![]() 광주전남벤처기업협회가 최근 ‘광주 국가 AI 데이터센터 및 대구 통합 전산센터 운영전략’을 주제로 제24회 광주전남벤처포럼을 개최했다. 광주전남벤처기업협회 제공 |
이번 포럼은 AI 시대 정부의 클라우드 정책에 발맞춰 지역 중소벤처기업들의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 벤처기업인과 유관기관 70여 명이 참석해 ‘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의 비전을 나눴다.
오은식 기술보증기금호남지역본부장은 축사를 통해 “지역 기술 기반 혁신 창업 스타트업·벤처기업들의 성장 사다리 역할을 적극 해내겠다”면서 “특히 AI, 빅데이터, 모빌리티, 반도체 등 광주에서 미래 주력산업으로 손꼽고 있는 분야의 유망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기술 평가 역량과 기술 금융 지원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NHN 클라우드 조재영 이사가 발표에 나섰다. 그는 “공공부문 클라우드 전환 측면에서는 교육·금융·국방 등 공공 분야 수요를 창출하고 공공 SaaS 도입 활성화를 위해 계약을 쉽게 할 수 있도록 한 디지털서비스 전문계약제도를 시행하고있는 상황”이라며 “최근 2조원 규모 민관합작 AI 인프라 프로젝트인 ‘국가 AI컴퓨팅센터’ 설립 추진을 통해 국가 AI 경쟁력 제고에 힘을 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후 많은 사업 영역에서 기본 인프라로 자리 잡은 클라우드 및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사업 소개로 이어졌다. 통해 공공시장의 전반적인 흐름을 파악하고, 광주가 보유한 국가 AI 데이터센터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이로써 광주·전남 중소벤처기업들의 클라우드 시장 진입에 도움이 될 수있도록 적극 지원을 약속했다.
‘IP 벤처 성장 스토리’ 연사로 나선 홍진표 생코에듀 대표는 AI기반 생각구조화 학습튜터링시스템 ‘생각코딩’ 이라는 주제로 사업 발표를 이어갔다.
김현수 광주전남벤처기업협회장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협회와 NHN CLOUD는 AI 중심 도시로 도약하고 있는 광주에 클라우드 인프라를 활용, AI 관련 벤처기업들이 동반 성장 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기로 협의했다”면서 “기업 하기 좋은 도시를 넘어 광주에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인 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청년 인구 감소·지역 소멸 위기 해결까지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홍승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