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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우 학생은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이틀 간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학술대회에서 ‘LVDT 및 Power 신호 기반 다층 구리 포일 스택 초음파용접부 품질 분류’를 주제로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의 고에너지 밀도화를 위해, 두께 8μm의 초박판 구리 포일 60장을 적층한 초음파용접 공정에서의 접합 특성을 규명한 것이다.
또한 LVDT(변위) 및 Power(출력) 신호 기반의 실시간 모니터링 기술을 적용해 용접 품질을 예측하고, 신뢰성 높은 접합부를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수행됐다.
산업 현장에서 초음파용접부의 불량률을 최소화하고 공정의 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연구의 실용성과 현장 적용 가능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비파괴 방식의 실시간 품질 예측 기술은 향후 EV 배터리 제조공정의 스마트 품질관리와 자동화 기반 구축에 효과적으로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재우 학생은 “배터리에 대한 안정성과 용접부의 신뢰성 확보를 위한 용접·접합기술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방희선 교수님의 지도 아래 학문 연구개발에 정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환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