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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손돕기 참여자들은 능주면과 춘양면에서 복숭아를 재배하는 10농가의 (1만5,000여평) 복숭아 농장에서 적과(과실솎기) 및 봉지 씌우기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전남농협은 지난 4월 영농지원 발대식 이후 농협 임직원 및 기업, 대학교, 자원봉사단체와 함께하는 농촌일손돕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또한 40개 농협 농촌인력중개센터는 농가와 일자리 참여자를 연결해 적시에 인력이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행사를 주관한 노종진 조합장은 “매년 농번기에 부족한 일손을 지원하고 있지만, 올해는 화순지역 기관 사회단체 임직원들이 참석해 복숭아 재배 농가에 큰 힘이 됐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광일 본부장은 “일손부족 및 인건비 상승으로 힘들어 하는 농업인을 돕기 위해 일손돕기에 동참해주신 봉사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전남농협은 농업인들에게 도움되는 일손돕기가 더 많이 실시될 수 있도록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연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