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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가과학기술연구회는 올해 총 10개의 ‘세계 최상위 수준(글로벌 TOP) 전략연구단’을 신규로 선정했으며, 이중 조선대 가드코호트연구단이 참여한 ‘차세대 뇌 글림프계·신경계 조절 전략연구단’이 당당히 선정됐다.
이번 컨소시엄은 향후 5년간 총 250억원 규모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치매를 비롯한 노인성 뇌질환 치료를 위한 획기적 의료기기 개발에 착수하게 된다.
‘세계 최상위 수준(글로벌 TOP) 전략연구단 지원사업’은 국가적 임무를 중심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성과 창출과 초격차 기술주권 확보를 목표로 하는 국가 전략 프로젝트다.
조선대가 참여한 컨소시엄은 국가전략형과 미래도전형으로 분류된 총 10개의 전략연구 중 미래도전형 연구단으로 선정돼 퇴행성 뇌질환 치료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차세대 뇌글림프계·신경계 조절 전략연구단’은 최근 주목받고 있는 뇌글림프계를 활용해 노인성 뇌질환 극복을 위한 혁신 기술 개발에 나선다. 뇌 글림프계 자극에 따른 뇌척수액 흐름 변화와 노폐물 제거 메커니즘을 규명하고, 세계 최초로 인간 대상의 글림프 지도를 구축할 계획이다.
조선대 노인성뇌질환실증연구단도 한국한의학연구원,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협력을 통해 기술 개발부터 임상 검증, 기기 개발, 사업화까지 전주기를 통합 추진할 방침이다.
이건호 가드코호트연구단 단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초고령사회의 난제를 해결하고, 글로컬 웰에이징을 선도하는 조선대의 역량을 바탕으로 세계 시장을 선도할 혁신 의료기술 개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최환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