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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수식은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묵묵히 땀을 흘려온 교원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교육의 숭고한 가치를 되새기고자 마련됐다.
이날 이정선 교육감은 ‘제44회 스승의날 유공교원’으로 선정된 8명의 교원에 대해 훈장과 표창을 수여했다.
나옥주 하남중앙초등학교 교장이 녹조근정훈장을 받았으며, ‘‘제14회 대한민국 스승상’ 수상자로 선정된 김경희 치평초등학교 교사는 옥조근정훈장 등을 받았다.
김경희 교사는 학생 인권 및 학생 자치 분야 발전에 크게 공헌해 광주·전남·북에서 유일하게 상을 받게 됐다.
또 고명숙 원장(방림유치원)·박태호 교장(광주공업고등학교)·정훈탁 장학관(광주광역시교육청) 등 3명이 대통령 표창을, 서점권 교사(설월여자고등학교)·하주일 교감(풍암초등학교)·정미영 교사(유안초등학교) 등 3명이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시교육청은 교원의 헌신을 널리 알리고 교육 현장에 따뜻한 존경과 격려의 문화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수십 년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걸어오신 선생님들의 삶은 광주교육의 살아있는 역사”라며 “교직이 단지 직업이 아닌, 아이들의 삶을 함께 빚어가는 사명임을 몸소 보여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최환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