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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스테이 2호는 남양면 귀농귀촌행복학교 부지에 지방소멸대응기금 31억5,000만원을 투입 △원룸형 단독 및 다가구 주택 11호 △세대별 텃밭 △공동 실습농장 △농자재 보관창고 등을 갖춘 체류형 공공임대주택이다.
고흥군은 지난달 준공 후 입주자를 공개 모집했다. 입주 예정자는 총 11세대 14명이 선정됐다. 서울, 경기, 강원 등 도시에서 전문직에 종사한 퇴직자가 대부분이며, 평균 연령은 57세다. 이들 중 귀촌 희망자는 5명, 귀농 4명, 귀어 1명, 귀향 1명으로 파악됐다.
입주 후 체류 기간은 1년이며, 월 임대료는 15만원(보증금 150만원)이다. 각 세대에는 텃밭과 함께 냉장고, 인덕션, 세탁기, 에어컨 등 생활에 필요한 기본 가전이 갖춰져 있어 입주 즉시 생활할 수 있다. 다만, 전기요금과 가스요금 등 공과금은 입주자가 부담한다.
고흥군은 청년과 귀농어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고흥스테이 3호(점암면 청년공공임대주택 45호) △고흥스테이 4호(고흥읍 스마트 영농 빌리지 60호)를 조성 중이다.
진중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