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례군은 보건의료·복지 등 5개 분야, 22개 기관과 협력해 구례읍·문척면·광의면을 중심으로 ‘생명존중안심마을’ 사업을 추진한다. 구례군 제공 |
생명존중안심마을은 지역 주민이 주체가 돼 자살예방 환경을 조성하고 생명존중문화를 확산시키는 사업이다. 자살 위험이 있는 군민에게 맞춤형 연계 서비스 제공하고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사업은 지역 내 보건의료·복지·교육·지역사회·공공기관 등 5개 분야, 22개 기관과 함께 추진한다.
참여 기관은 △고위험군 발굴·개입·연계 △자살예방 인식개선 캠페인 △자살예방교육 △자살고위험군 맞춤형 서비스 지원 △자살위험 수단 차단 등 5가지 활동 중 2가지를 자율적으로 선정해 실천할 계획이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기준으로 전남 지역의 연령표준화 자살률은 전년대비 1.9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례군은 중장년층과 노년층의 자살 위험이 높아, 지역 맞춤형 자살예방 전략을 강화할 방침이다.
손석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