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소방, 산불·임야화재 드론 감시단 운영

담양소방서는 산불 초기 대응체계 강화를 위해 산불·임야화재 드론 감시단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감시단은 담양군 의용소방대와 협력해 지역의 산불 우려 지역을 중점적으로 순찰, 예방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4일 담양읍 삼만리 산림 인접 지역에서 불법 소각 행위 등을 발견해 현장 계도를 실시했다.

감시단은 접근이 어려운 험지나 사각지대를 드론을 활용해 순찰과 화재예방 활동을 전개, 화재 조기 발견과 신속한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하고 있다.

이중희 담양소방서장은 “건조한 날씨로 산불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며 “드론을 활용한 감시는 매우 효과적인 예방책이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