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OK읏맨 럭비단, 전남고 선수에 재능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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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OK읏맨 럭비단, 전남고 선수에 재능기부

전남고·상무시민공원서 원포인트 지도

OK 읏맨 럭비단이 최근 상무시민공원에서 전남고 선수들을 대상으로 원포인트 레슨을 포함한 합동훈련을 실시한 후 단체 촬영을 하고 있다. 조혜원 기자
OK금융그룹 읏맨 럭비단이 지역 럭비 유망주들의 경기력 향상을 돕기 위해 재능기부에 나섰다.

18일 광주시체육회에 따르면 읏맨 럭비단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전남고와 상무시민공원에서 전남고 럭비부 선수들을 대상으로 원포인트 레슨을 포함한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읏맨 럭비단은 지난 2월 시체육회와 연고 협약을 맺은 광주 유일의 럭비 실업팀이다. 읏맨 럭비단은 실전 경험이 부족한 전남고 럭비팀을 위해 포지션별 기술 지도는 물론 전술 이해도와 체력 강화에 중점을 둔 훈련 등을 함께 했다.

광주시체육회는 이번 협업을 계기로 읏맨 럭비단의 주기적인 전지훈련이 지역 꿈나무들의 경기력 향상과 실전 감각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갑수 광주시체육회장은 “OK읏맨 럭비단의 재능기부가 광주 럭비 선수들의 한 단계 도약에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훈련 지원을 통해 상호 윈윈할 수 있도록 체육회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읏맨 럭비단은 지난 2월 광주시체육회와 연고 협약을 맺고 광주를 기반으로 활동 중이며, 전남고와의 합동훈련을 통해 지역 럭비 저변 확대와 선수들의 실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조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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