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정동 상가 화재…인명피해 없어
사건사고

송정동 상가 화재…인명피해 없어

광주 광산구 한 생활용품 가게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민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29일 광산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9분께 광산구 송정동 송정매일시장 인근 한 상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생활용품 가게 내부에서 시작돼 순식간에 검은 유독성 연기가 다량으로 배출됐다.

이 불로 인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주변 상인들과 주민들이 긴급히 대피하기도 했다.

소방당국은 장비 26대와 대원 73명을 투입해 초기 진화에 성공해 다른 곳으로 번지지 않았다.

화재는 소방대원들에 의해 28분만인 이날 오전 10시 8분께 완전히 꺼졌다.

소방 관계자는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며 “화재 원인 조사 이후 피해 규모 정도를 파악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윤영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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