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천일염 생산자 한마음대회
전남서부

신안군, 천일염 생산자 한마음대회

신안군은 최근 신안국민체육센터에서 ㈔신안천일염생산자연합회 주관으로 2024년 신안천일염 생산자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신안군 제공
신안군은 최근 신안국민체육센터에서 ㈔신안천일염생산자연합회 주관으로 ‘2024년 신안천일염 생산자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천일염의 고품질·명품화에 앞장서고 있는 생산자들의 사기진작과 화합을 위해 마련됐으며, 천일염생산자 및 가공업체 등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했다.

신안천일염은 청정 갯벌인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에서 생산되는 미네랄이 풍부한 고품질 소금으로, 2,072㏊ 면적에서 연간 20만톤이 생산되며 국내 전체 생산량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신안천일염생산자연합회 이철순 회장은 “명품 천일염 생산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생산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지속적으로 품질 좋은 천일염 생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고 말했다.

이날 천일염생산자들은 천일염 생산 10대 수칙 준수를 비롯한 이물질 저감, 유해약품 사용금지, 10㎏ 포장 사용 동참 등 신안천일염 평판 제고와 관련 법령을 준수한다는 자정 결의서를 낭독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천일염의 가격 상승을 위해 생산자와 농협, 관계자들이 계속해 협력해야 한다”며 “천일염 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과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주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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