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농어민 공익수당 조기 지급
전남서부

신안 농어민 공익수당 조기 지급

[전남매일 신안=이주열 기자]신안군은 코로나19로 인한 농어민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지역경제 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농어민 공익수당을 지난 17일부터 지급하고 있다.

군은 농어민 공익수당을 당초 상반기 4월, 하반기 10월 지급 계획이었으나 시기를 앞당겨 상반기에 한 가구당 1004섬신안상품권으로 60만원을 지급중이다.

지난 1~2월 공익수당 지급을 위한 농어가 신청을 받아 검증한 결과 1만 532명이 선정돼 총 63억여 원이 지급된다.

이번 대상으로 확정된 농어민은 코로나19 예방차원에서 마을담당 공무원이 직접 방문해 상품권을 배부한다.

신청 기간을 놓친 농어민은 오는 29일부터 4월 9일까지 읍·면 농·수산계로 추가 신청하면 된다.

박우량 군수는 “농어민과 지역 내 전통시장 소상공인들을 비롯한 자영업자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농업인들께서도 농업의 공익적 가치 증진과 농촌의 공동체 활성화에 힘써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주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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