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안군은 최근 압해읍 신용마을에서 '1004숲 1호와 2호' 선포식을 개최했다. /신안군 제공 |
신안군은 14일 "주민들이 가꾼 경관수로 조성한 '1004숲 1호와 2호' 선포식을 압해읍 신용마을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1004숲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가꾼 경관수를 활용해 만든 소규모 마을숲이다. 압해읍 1004숲 1호, 2호는 10여년 전 마을 주민이 가시나무 800여 주를 심었던 것을 신안군에서 수목정비와 산책로를 개설해 마을쉼터로 만들었다.
1004숲은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 가능한 공간으로 마을주민들의 자긍심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민선 7기 역점시책인 사계절 꽃피는 1004섬 조성 사업의 새로운 동력원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박우량 군수는 "1004숲 조성사업으로 경관수를 키운 주민들은 소득을 창출하고 마을 주민들은 내 집 앞의 작은 공원을 이용하게 돼 삶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형태의 1004숲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주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