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통합의학박람회 여행상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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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 통합의학박람회 여행상품 된다


홈쇼핑서 박람회·장흥 볼거리 연계 상품개발

현대의학과 한의학을 접목, 새로운 건강정보를 제공하는 ‘2011 대한민국 통합의학박람회’가 TV 홈쇼핑을 통해 여행 상품으로 전국에 소개된다.
30일 전남도에 따르면 현대홈쇼핑이 지난 28일 개막 이후 이날까지 3일간 2011 대한민국 통합의학박람회 전시관을 비롯, 박람회가 열리는 장흥지역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촬영해 관광상품으로 개발, 방영할 계획이다.
이번 촬영은 통합의학 박람회장의 각종 검사, 검진과 체험 등을 소개하고 장흥의 명소인 우드랜드, 천관산 및 드라마 신의세트장과 함께 구성한 여행상품이다.
현대 홈쇼핑 관계자는 “해외여행상품이 홈쇼핑을 통해 방송돼 큰 인기를 얻고 있으나 국내 박람회의 의료관광 상품중에서는 통합의학박람회가 처음 방영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통합의학은 기존 현대 서양의학, 한의학을 기본으로 과학적으로 검증된 보완대체 요법을 함께 적용하는 환자 중심의 새로운 의료 패러다임이다.
전남도가 지난해 처음 개최한 통합의학박람회에 30만명의 관람객이 다녀간데 이어 올해는 풍성하고 다양한 볼거리 등으로 35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전남도는 국가사업으로 통합의료센터를 건립하는 등 장흥을 통합의학의 메카로 조성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다음달 6일까지 장흥 천관산 일원에서 계속되는 통합의학박람회는 서양의학과 한의학, 전통의학이 가진 모든 검진과 체험 50여가지를 무료 실시하고 있다. 국내유명 명의와 명사의 강연을 직접 듣고 상담하면서 건강도 체크하고 체질에 맞는 음식도 맛볼 수 있다.
정근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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