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의료원 등 참여 새 의학패러다임 제시
장흥군은 서양의학과 한의학, 전통의학까지 모두 한곳에서 보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2011 대한민국 통합의학박람회’를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장흥군 관산읍 천관산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전남도가 주최하고 장흥군과 전남도한방산업진흥원, 통합의학박람회조직위원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그린 건강, 인간 중심 헬스케어’라는 주제를 가지고 연세대의료원 등이 참여해 새로운 의학의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통합의학(Integrative medicine)이란 현대 서양의학을 기본으로 한방요법, 보완요법, 대체요법 중 효과적이고 안전한 치료법을 선택해 현대 의학적 치료와 병행.접목함으로써 치료의 효과를 극대화하고 부작용은 최소화하는 의학의 신개념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서양의학관, 한의학관, 통합의학관, 미래의학관, 생물자원연구관, 기능성 제품관, 사상체질 음식관 등 전시관과 22개 전남 도내 시·군 보건소 체험관 등을 운영하며 미술 치료, 놀이치료 등 각종 체험행사도 열린다.
행사 기간에 국제학술 심포지엄, 명의·명사 강연과 상담, 콜레스테롤 등 무료 검진 체험, 영호남 등반대회, 국화페스티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입장료는 2,000원이며 어린이와 청소년, 기초생활수급자, 다문화가정, 국가유공자, 장애인, 65세 이상 노인 등은 무료다.
장흥= 이옥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