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구봉산 숲속야영장 7일 문 연다
전남동부

광양시 구봉산 숲속야영장 7일 문 연다

광양 구봉산 숲속야영장. 광양시 제공
광양 구봉산 숲속야영장이 7일 문을 연다.

광양시는 오는 7일 오후 광양시 황길동 산45-11번지 일원에서 구봉산 숲속야영장 개장식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구봉산 숲속야영장은 2021년 산림청 산림휴양녹색공간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조성됐다. 어린이테마파크 내 시민 휴식 공간 확충을 목표로 국·도비 19억원 등 총 29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야영데크 28면과 숲속의집 5동 등 총 33면에서 동시 야영이 가능하며, 화장실, 샤워장, 취사대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함께 갖췄다.

개장식 이후에는 주말 시범운영을 통해 이용객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오는 30일 정식 개장한다.

이용 요금은 야영장 규격에 따라 2만5,000원에서 5만원까지이며, 예약은 6월 중순부터 인터넷 예약사이트 ‘캠핏’에서 가능하다.

광양시는 구봉산 숲속야영장이 2027년 개관 예정인 공립 광양 소재전문과학관, 상상놀이터와 함께 구봉산을 중심으로 한 시민 휴식공간이자 관광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현근 기자

오늘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