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나물 브랜드화 추진
전남뉴스

구례군, 나물 브랜드화 추진


‘백세나물 연구회’ 창립총회


장수고장 구례군이 지역 특화산업으로 웰빙식품인 나물을 브랜드화 한다.
14일 구례군에 따르면 최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백세나물연구회 창립총회를 갖고 나물의 종류와 조리가공법 정립 등 앞으로 연구회의 활동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등 활동계획을 수립했다.
백세나물연구회(회장 한기남)는 나물 채취와 재배, 유통 등 나물관련 음식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지난 2월 7일부터 15일간 군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한 25명의 회원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구례군은 세계적인 장수식품인 나물을 지역특화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백세나물’ 브랜드 상품화를 추진하고 10대 대표나물을 선정, 시범재배단지를 조성키로 했다.
이와함께 백세나물 도메인등록 및 상표출원 , 밥상메뉴 개발등 백세나물 산업기반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전문기관에 의뢰해 구례군을 대표할 수 있는 나물식단으로 백세나물식단을 메뉴얼화하고 손쉬운 나물조리법을 개발해 관내 음식업소와 백세나물연구회에 기술전수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백세나물연구회를 통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나물을 이용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며 “채취에서 가공까지 다양한 교육프로그램도 개발해 구례 나물의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구례= 육미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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