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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5대 연안습지 순천만이 외국인에게 추천하고픈 한국관광 으뜸명소 8곳에 최종 선정됐다.
16일 시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가 이날 순천만을 비롯 제주 성산 일출봉, 안동하회마을 등 관광지 8곳을 한국 으뜸명소로 선정했다.
세계5대 연안습지인 순천만은 자연 생태형 관광지로 선정됐다.
순천만은 갈대, 군락, 서식지 등으로 이뤄진 갯벌 습지로 세계적인 생태계의 보고로 손꼽히고 있으며 여수 해양엑스포와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아름다운 경관과 잘 보존된 생태자원으로 지난해 295만명의 관광객이 다녀가는 등 대한민국 생태관광 1번지로 높이 평가받고 있다.
으뜸 명소에 선정된 순천만은 앞으로 편의시설을 비롯한 관광 인프라 구축과 안내 해설자료 제공, 국내외홍보 등 맞춤형 지원을 제공받아 세계 수준의 관광 명소로 육성된다.
한편, 문관부는 ‘안동하회마을’, ‘수원화성’, ‘경주 남산·월성 역사 유적지’를, 자연 생태형 관광지로 ‘순천만-여수 엑스포’, ‘성산 일출봉’, ‘창녕 우포늪’을, 문화 콘텐츠형 관광지로는 ‘북촌·삼청동·인사동 전통문화거리’, ‘전주 한옥 마을’을 한국 관광 으뜸명소 8곳으로 선정했다.
박원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