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추적 끝 검거
15일 새벽 1시 30분께 화순군 도곡면에 있는 5층짜리 모텔에서 불이나 1층 사무실 20여㎡를 태워 33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를 내고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불이 난 직후 모텔 안에 있던 11명 중 2명은 긴급 대피했으나, 연기로 미처 대피하지 못한 서 모씨(51) 등 투숙객 7명과 모텔 직원 2명 등 9명은 출동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구조됐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1층에 있던 난로 쪽에서 연기가 났다는 건물주의 말로 미뤄 난방기구 취급 부주의로 불이 난 것이 아닌가 보고 정확한 화재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화순= 서호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