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8개 섬 1일 생활권 된다
전남뉴스

진도 8개 섬 1일 생활권 된다


조도면 동·서거차 등 일반 여객선 운항

다도해 해상 국립공원에 있는 진도군 조도면 동·서거차 등 8개 섬이 1일 생활권이 된다.
28일 진도군에 따르면 내년 1월 1일부터 목포에서 조도면 동·서거차, 라배, 관사, 대마, 소마, 모도 등 8개 섬을 거치는 158t 낙도보조항로 여객선(정원 100명, 차량 20대)과 75t 일반 여객선(정원 70명)이 투입된다.
이 선박은 진도와 목포에서 매일 오전 출발해 1일 2회 8개 섬을 거친다.
그동안 이 섬에는 목포에서 출발하는 여객선 1척이 1일 1회 운항해 면 소재지 등 인근 도서 방문 시 당일 귀가하지 못하는 등의 불편을 겪어 왔다.
또 싱싱한 수산물을 제때에 운송하지 못해 생기는 손실도 컸다.
이 8개 낙도에는 835명이 살고 있으며 쑥 등 농산물과 함께 톳, 미역, 멸치 등이 주요 소득원이다.
진도= 박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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