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이틀간 각종 공연·판매장터 운영
진도군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구름도 쉬어간다’는 진도 운림예술촌 축제가 개최된다.
군에 따르면 오는 27일과 28일 양일간 돌담길과 전통 한옥의 아름다움이 고스란히 간직한 운림 예술촌에서 제3회째 축제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에따라 축제는 전통 혼례와 운림예술단 국악 공연이 펼쳐지며, 가족 관람객들을 위한 전통 민속놀이, 서화와 사물배우기, 마을의 특산물인 표고버섯, 울금, 구기자 등의 판매 장터가 운영된다.
특히 운림예술촌의 옛 부터 전해온 토속밥상 전시와 시식회, 홍주 시음회 등 전통 먹거리 장터가 다양하게 열린다.
또 투호, 윷놀이, 널뛰기, 떡메치기, 형틀, 감옥체험, 연만들기, 나무공예, 소원다리, 염색체험 등 전통민속 체험놀이 한마당과 함께 마을 시인인 주경자, 박종호씨의 시화전도 열린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진도 대표 관광지인 운림예술촌, 운림산방과 첨찰산 등 자연 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친환경 문화예술 인프라를 구축하고 역사와 전통이 살아 쉼 쉬는 아름다운 전통마을 및 체험 관광지로 조성해 주민 소득증대에 기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진도= 박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