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25억원 확보 …의료서비스 확대 기대
시설이 낙후된 곡성군 보건의료원을 신축 이설할 수 있게 됐다.
곡성군은 지난달 29일 보건의료이설사업이 정부의 2011년 농어촌 의료서비스 개선사업으로 확정돼 사업비의 75%인 25억3,100여 만 원을 국·도비로 확보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이에따라 군은 내년 신축하는 보건의료원을 군민들의 접근이 용이한 곳에 부지를 마련하고, 의료원 이용과 진료 활동의 편이를 위해 일반진료, 물리치료, 한방진료, 전시 및 체험공간을 1층에 배치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이 사업에는 보건사업 차량교체와 의료장비 보강, 보건진료소 2개소 신축 등이 포함돼 시설 및 장비 개선을 통한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급격하게 증가하는 노령인구 등 지역특성을 감안해 의료원 이용의 편리성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해 군민들의 복지향상에 기여 하겠다.”고 말했다.
곡성= 최석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