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아름다운 숲길 조성 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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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아름다운 숲길 조성 분주


섬진강 기찻길 주변 2곳에 ‘테마 길’

섬진강을 낀 청정 지역 곡성군이 아름다운 숲길 조성 사업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10일 곡성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달 말부터 곡성읍 구원리 복호폭포에 숲길을 조성하고 있으며 심청 연기설화의 근원지인 오산면 관음사 일원, 섬진강 기찻길 주변 2곳도 테마가 있는 숲길로 꾸밀 계획이다.
복호폭포 숲길에는 폭포 반대편 능선에 포토존을 만들어 동악산을 찾는 등산객의 명소가 될 수 있도록 하고, 관음사 숲길은 관음사 주차장에서 사찰까지를 숲길로 꾸며 심청 효 체험 공간으로 조성하기로 했다.
또 섬진강 기차 숲길은 국도 17호선의 철쭉 길과 증기 기관차의 기찻길을 따라 섬진강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최근 들어 전국적으로 도보 코스가 주목을 받고 있다”면서 “맑은 물과 공기를 자랑하는 곡성에 새로운 명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곡성= 최석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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