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 위한 온정의 손길, 희망·도움 되길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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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 위한 온정의 손길, 희망·도움 되길 기원”

■ 전남대병원, 산불·미얀마 지진 피해 주민에 성금 전달
5598만원 사랑의 열매에 전달
박철홍 회장 “이웃에 위로 될 것”

전남대병원(병원장 정신)이 지난 7일 전남대병원 행정동 2층 접견실에서 산불피해 지역 돕기 성금 4,525만원을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박철홍·오른쪽)에 전달했다. 전남대병원 제공
전남대학교병원 전 직원이 경북·경남지역 초대형 산불 피해와 미얀마 지진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성금을 모아 전달했다.

8일 전남대병원에 따르면 지난 7일 오전 9시30분 행정동 2층 접견실에서 산불피해 지역 돕기 성금 4,525만원을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전남대병원 정신 병원장, 김영민 사무국장, 정숙인 교육수련실장, 최명이 간호부장 등 보직자와 박철홍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박흥철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박철홍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전남대병원 임직원분들의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웃의 아픔을 함께 전하는 마음이 피해 주민들에게 큰 위로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전남대병원은 같은 날 오전 10시 행정동 2층 접견실에서 미얀마 지진 피해지원 성금 1,073만원을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에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정신 병원장, 김영민 사무국장, 정숙인 교육수련실장, 최명이 간호부장 등 보직자와 박재홍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회장, 하재성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박재홍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회장은 “국경을 넘어 따뜻한 나눔에 동참해주신 전남대병원 임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진으로 큰 고통을 겪고 있는 미얀마 국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신 전남대병원장은 “전남대병원 전 직원들이 큰 피해를 입은 경북·경남 주민들과 미얀마 국민을 위해 조금씩 모아 전달하게 됐다”며 “큰 희망과 위로가 되길 바라는 직원들의 마음이 잘 전달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최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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