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주시는 최근 시청 소회의실에서 지역 택시 연합회·지부, 전세버스 회사 대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생활 안정 자금 전달식을 가졌다. 나주시 제공 |
나주시는 최근 시청 소회의실에서 윤병태 시장과 지역 택시 연합회·지부, 전세버스 회사 대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생활 안정 자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전달식에는 윤병태 시장, 이재환 나주시 택시운송연합회 회장, 박두석 나주시개인택시지부 지부장, 이원주 ㈜이천고속관광 대표 등이 참석했다.
생활 안정 자금은 지난해 12월 나주시가 발표한 민생안정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전세버스 156명, 개인택시 154명, 법인택시 99명 등 총 409명의 운수종사자에게 1인당 20만원을 일괄 지급했다.
나주지역 전세버스, 택시 운수종사자들은 나주시에서 마련한 지원금과 지난달 전남도 지원금 30만원을 더해 총 50만원의 생활 안정 자금을 지원받아 생계 안정에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나주시는 불안정한 정세와 장기간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택시·전세버스 운수종사자 등의 생계안정을 위해 190억원 규모 민생경제 종합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모든 시민에게 1인당 10만원을 나주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는 민생경제회복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지원금 신청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오는 28일까지 받으며 현장에서 즉시 지급한다.
소비 부진에 큰 영향을 받는 영세 음식점은 전기·가스·수도요금 등 공공요금 지원 기준을 당초 전남도에서 정한 연매출 1억원 이하에서 3억원 이하로 확대하고 시비 3억5,000만원을 추가로 편성해 업소 한 곳당 30만원을 올 상반기 지원할 계획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생활 안정 자금 지원 취지를 함께 마음에 새겨 시민들을 위해 친절한 운수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