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재성 광주 북구의회 의원. |
초선 의원인 정재성 광주 북구의회 의원(경제복지위원회)은 미래 먹거리로 알려진 문화산업 진흥을 위해 힘쓰는 의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도시브랜드 가치 확산을 통해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참된 지방자치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정 의원은 “요즘 들어 기초의원이라는 직업이 통역사 또는 번역가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며 “주민들의 민원이나 단체의 요구를 잘 이해해 행정의 언어로 옮겨주는 것이 바로 의원의 역할이다”고 밝혔다.
그는 또 “지역 발전을 위해 기초자치단체가 어떠한 비전 속에서 행정을 펼쳐야 하는지를 제시하는 역할도 수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새로운 미래 먹거리로 떠오르고 있는 게임, 웹툰, IP 산업 등을 발전시켜야만 광주가 살아남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광주의 미래 먹거리는 문화산업 밖에 없다”면서 “이를 위해 ‘광주시 북구 게임산업 진흥에 관한 조례’, ‘광주시 북구 만화·웹툰 콘텐츠 산업 진흥 조례’를 제정했고, e-스포츠 대회 개최는 물론 ‘광주 웹툰·콘텐츠협회’와 북구 간 협업에도 가교역할을 하고 있다”고 자부했다.
또한 “북구 마스코트인 ‘부끄&부부’가 성공적인 지자체 IP산업(지식재산권)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광주를 넘어 전국에서 인기 있는 IP 상품이 되는 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인구감소, 지방소멸 시대에 정주 여건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도시브랜드 존재 여부가 될 것이다”며 “뉴욕은 ‘I♥NY’으로 대표되는 자신의 도시브랜드를 통해 전 세계의 주목과 가치를 창출해낸듯 북구도 자신만의 도시브랜드 가치를 정립하고 디자인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정 의원은 이어 의정활동에서 제안한 정책들이 행정에 반영되던 순간들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소회했다.
그는 “2019년 조례제정 이후 사실상 방치돼 있던 무장애도시 문제를 지적하고, 관련 예산을 확보한 순간도 인상깊었다”며 “또,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지역에 변화를 줄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주민들이 청년을 의원으로 선택해 주신 가장 큰 이유는 북구의회에서 청년만이 할 수 있는 역할을 해주길 바라서였다고 생각한다”며 “항상 주민 곁에서 통역사이자 번역가로서 행정과 주민의 가교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최환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