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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무소속 정영덕 후보 10.2%, 무소속 최길권 후보 1.1%, 한류연합당 김팔봉 후보 1.0% 순이었으며, 지지후보 없음 5.2%, 잘 모름 2.1%였다.
모든 계층별로 김 후보가 최 후보를 앞선 가운데, 연령별로 김 후보는 특히 30대(50.9%), 40대(56.7%)에서 지지율이 높았다. 최 후보는 18·20대(38.8%), 50대(35.4%), 60대 이상(36.0%)에서 선전했다.
성별로는 김 후보가 여성(46.7%)보다 남성(48.4%)에서 지지도가 높았으며, 최 후보는 남성(32.6%)보다 여성(33.2%)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지역별로 김 후보는 무안읍, 일로읍, 몽탄면, 현경면, 망운면, 해제면, 운남면(53.2%)에서 과반이 넘는 지지를 받았으며, 최 후보는 남악 신도시를 비롯해 목포와 인접한 삼향읍, 청계면(35.2%)에서 선전했다.
당선가능성에서는 격차가 더 벌어졌다. 두 후보 모두 지지도에 비해 수치는 상승했지만, 김 후보가 49.9%, 최 후보가 35.0%로 오차범위 밖인 14.9%포인트 차이로 김 후보가 더 앞섰다.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이 61.0%를 기록했으며, 이어 국민의힘 12.0%, 정의당 6.7%, 기타 정당 4.8% 순이었다. 지지정당 없음 14.7%, 잘 모름 0.9%였다. 국민의힘 지지율이 다소 높게 나온 가운데 부동층이 15%를 넘기면서 향후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후보 결정 시 중요한 기준으로는 능력과 자질이 45.5%로 1위였으며, 이어 청렴성과 도덕성 31.5%, 소속 정당 9.9%, 행정경험 5.2%, 당선가능성 3.9% 순이었다. 기타 2.1%, 잘 모름 1.9%였다.
투표 참여 의향에서는 적극 투표 71.9%, 가급적 투표 16.6%, 투표 미정 9.1%, 투표 포기 1.1%, 기타 1.0%, 잘 모름 0.3% 순이었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6월1일 실시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전남매일, 남도일보, 광주매일, 광주드림, 광주불교방송이 공동으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해 지난 22일 하루 동안 무안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총 502명(가중 502명)이 설문을 완료해 응답률 14.0%를 기록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다.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해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가상번호 100% 자동응답조사로 진행됐으며, 2022년 4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셀 가중)을 부여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주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