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도교육청 청사 |
기존 계약체결 과정에서는 발주기관이 업체로부터 제출받아야 할 서류가 법령 제·개정으로 계속 증가하고 있어 교육현장과 계약업체에 큰 행정적 부담이 됐다.
도교육청은 이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계약관리 분과 청렴TF 협의회’를 열어 계약서류 간소화 추진계획을 수립했고, 지난달 12~20일 교육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최종 방안을 마련했다.
이번 계약서류 간소화 방안에 따라 계약 상대자가 제출하는 △수의계약 각서 △청렴계약 이행 서약서 △조세포탈 여부 확인 서약서 등 9종(입찰의 경우 5종)의 서식이 ‘계약 이행 통합 서약서’ 하나로 통합된다. 또 중소기업확인서·직접생산확인서 등 전산에서 확인이 가능한 자료는 서면 제출을 생략하도록 개선했다.
도교육청은 계약 업무를 보다 간편하고 투명하게 운영해 학교와 기관이 교육 본연의 업무에 집중할수 있도록 지속 지원할 방침이다. 최환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