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진 관광 명예홍보사원 인턴십 참가자들이 허영만 화백과 함께 다산초당을 현장답사했다. 강진군 제공 |
인턴십은 한국관광공사의 ‘지역관광추진조직(DMO) 육성 지원사업 공모’ 사업의 하나로 추진됐다. 강진 외 지역 사람을 대상으로 했으며 단순히 스쳐 지나가는 생활인구가 아닌 어디에서든 강진을 홍보하고 방문을 유도하는 매개자 역할의 생활인구를 양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인턴십에는 400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한국관광공사 E-배움터에서 온라인으로 강진의 역사 등을 학습하고, 명사와 함께하는 현장답사를 실시했다. 또 명예홍보사원 인턴십 온라인 카페 ‘강진에서 더 놀자’에 가입하고, 개인 SNS를 통해 강진 홍보 이미지와 글 게시 등의 미션을 수행했다.
명예 홍보 사원이 되면 강진 여행지원금 20만원과 사원증이 발급된다. 강진의 다양한 관광지를 무료 또는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다. 진급제도를 운영해 홍보 실적에 따라 대리, 과장, 명예이사 등으로 진급할 수 있으며 진급에 따른 포상금도 지원한다.
강진군문화관광재단은 이번에 양성된 ‘강진 관광 명예홍보 사원’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내년에도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지속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강진군문화관광재단 임석 대표이사는 “강진 관광 명예홍보사원 인턴십을 통해 지속 관계형 생활 인구를 양성할 것”이라며 “사원들의 역할로 더 많은 사람들이 강진을 알고 또 방문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태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