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녹색자금 공모 선정…국비 2억 확보
전남서부

장성군, 녹색자금 공모 선정…국비 2억 확보

장성공립노인전문요양병원에 나눔숲 조성

장성공립노인전문요양병원
장성군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주관 ‘2025년 녹색자금 공모사업’에 선정, 국비 2억원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2023년에 이어 2년 만에 거둔 성과다.

녹색자금 공모사업은 사회·경제적으로 취약한 상황에 놓인 주민들을 위해 녹지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실내·외 숲 환경 조성과 무장애 나눔길 조성 등이 포함된다.

장성군은 국비 2억원을 투입해 장성공립노인전문요양병원 일대에 1,560㎡ 규모 나눔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국비는 ‘복권 및 복권기금법’에 따른 복권수익금이다.

2025년 준공 예정이며, 병원을 이용하는 군민과 방문객들에게 휴식과 회복의 시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장성공립노인전문요양병원에 조성되는 나눔숲이 일상 속 치유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면서 “지역 내 산림복지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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