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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홈골제’는 하천기본계획 대비 홍수량이 26% 증가해 홍수조절을 위한 댐 건설이 시급하고 낮은 안전 등급과 하천용수 공급 기능이 부재해 개선이 절실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강진군은 지난 2017년도부터 8년 간의 노력을 거쳐 국토부 및 환경부와 적극적으로 협의한 결과 지난 7월 환경부에서 발표한 후보지(안)에 포함됐다. 지난 9월에 주민설명회를 완료했고 지속적인 관심으로 지역 주민과 소통하고 환경부에 절실함을 알리는 등 이번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환경부는 하천유역수자원관리계획안을 각 광역지자체에 통보한 후 관계기관 협의를 진행 중이며 물관리위원회 부합성 심사와 권역별 공청회 등을 거쳐 국가수자원관리위원회 심의가 완료되고,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와 함께 환경영향평가 등 인허가 절차를 마치게 되면 강진군에서 댐을 건설하기 위한 실시설계를 시행할 예정이다.
강진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 후보지 선정으로, 탐진강 수계의 상류인 금강천과 병영천의 수질개선 및 홍수조절 여건이 개선되는 것은 물론 말라가는 하천의 생태적 가치를 높이고 주민의 생활 여건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태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