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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진도군에 따르면 ‘불멸의 명량, 호국의 울돌목’을 주제로 18일 오후 7시 녹진 승전무대에서 개막식을 개최한다. 생동감을 살린 ICT융복합 멀티미디어 해전 재현과 국카스텐의 축하공연, 해상 불꽃 쇼가 펼쳐진다.
녹진 승전무대에서는 18일 남도들노래, 울돌목 국악의 향연, 광양 시립국악단 공연 등이 펼쳐진다. 19일에는 조선수군 무예대회 예선과 청소년 가요 댄스 예선, 트로트 명량한 밤, 해상 불꽃쇼 등이 예정돼 있다. 20일에는 진도씻김굿과 조선수군 무예 및 팔씨름 대회 본선, 창현 거리 노래방 등이 열린다.
축제 기간 녹진 주말장터에서는 주말장터 특별공연과 남도 품바 명인전, 명량트롯 향연 공연이 진행된다. 대교광장에서는 버스킹 공연을 보면서 향토음식점에서 진도의 손맛을 느낄 수 있다.
이번 축제에는 녹진코스모스 체험장을 조성해 음악과 함께 코스모스를 구경하며 가을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어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
진도군 관계자는 “명량대첩축제 참여를 위해 진도를 찾는 관광객과 군민들에게 아름다운 볼거리와 맛있는 먹거리,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진도군 이미지 제고에도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