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24일 신안군 압해읍 가족센터에서 월례회의를 열고 정부에 쌀값 20만원 약속 이행을 촉구했다. 신안군의회 제공 |
전남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가 주최하고 신안군의회가 주관한 이번 회의는 전남 시·군의회 의장 16명, 박우량 신안군수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회의는 신안군 홍보영상 상영에 이어 시·군의장 소개, 감사패와 공로패, 의정봉사대상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쌀값 20만원 약속 이행 촉구를 결의하고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 제한 규정 폐지를 건의했다.
이성옥 해남군의회의장은 국가균형발전과 농업·농촌의 소멸을 막고 농민의 안정적인 소득 보장을 위해 정부가 약속한 쌀값 보장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강헌 영광군의회의장은 지역사랑상품권 매출액 제한 한도 규정을 폐지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화폐의 취지를 살려 농촌주민들의 불편 해소 방안 마련을 건의했다.
전남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회칙 변경과 제9대 후반기 전남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부회장과 재무 임면, 296회 전남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회의 개최 시·군 결정의 건을 협의했다.
박우량 군수는 축사를 통해 “아름다운 1004섬 신안군에 오신 걸 환영한다”며 “전남 발전을 위해 앞장 서는 신안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주 전남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장은 “의회 상호 간 정보교환을 통한 위상정립과 기능강화, 지방자치제도 및 주민 복리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조사 연구에 힘쓰겠다”며 “혼자 가면 단순한 길이지만 함께 가면 역사가 된다. 희망찬 역사와 내일을 향한 힘찬 발걸음에 동참해달라”고 밝혔다.
이주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