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1004섬 분재학교 개강
전남서부

신안군, 1004섬 분재학교 개강

신안군은 분재문화의 저변을 확대하고, 지역 정원문화산업 활성화를 위해 제4기 ‘1004섬 분재학교’ 초급 과정을 오는 11월 25일까지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제4기 교육과정은 대상을 신안군민에 한정하지 않고, 전국으로 확대해 모집했다. 접수 기간 동안 분재에 대한 열정과 관심을 가진 전국 각지의 청년들이 몰려들어 선발 경쟁 또한 뜨거웠다.

이번에 선발된 19명의 교육생은 유리온실 및 작업장에서 전문강사진의 지도로 분재의 개론, 수목 병리, 수목 번식법 등 다양한 내용을 배우게 된다.

신안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분재 관리와 작품 연출 방법을 체계적으로 익힐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신안군은 1기부터 3기까지의 교육과정을 통해 총 39명의 수료생을 배출해 지역 내 분재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주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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