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신행 전 농림부 장관, 순천 보선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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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신행 전 농림부 장관, 순천 보선 출마


7명 예비후보 등록…민노, 26일 후보 선출

허신행(69) 전 농림수산부 장관은 지난 18일 순천시 탑웨딩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4월 27일 치러지는 순천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 의사를 밝혔다.
허 전 장관은 “순천을 지구의 정원, 살기좋은 꿈의 도시로 만들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며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개최, 순천대의 명문대 육성, 여성 사회참여 확대, 복지도시 조성, 청년 실업 해소, 노령화 세대 생산활동 보장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민주당 서갑원 전 의원의 낙마로 치러지는 이번 순천 보선에는 허 전 장관을 비롯, 조순용(59) 전 청와대 정무수석, 안세찬(49) 전 민주당 손학규 대표 특보, 박상철(51) 경기대 교수, 구희승(48) 변호사, 허상만(67) 전 농림부 장관, 김영득(51) 전 국민체육진흥공단 감사 등 7명이 시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또 허선(59) 전 공정거래위 사무처장과 조재환(62) 전 민주당 의원이 출마 뜻을 밝혔고, 정순균 전 국정홍보처장, 신택호 변호사, 이평수 전 민주당 대변인 등도 출마자로 거론되고 있다.
이밖에 민주노동당 순천시위원회는 오는 26일 당원투표를 통해 후보가 나서고, 국민참여당도 후보를 낼 것으로 보여 전례없는 격전이 예상된다.
정근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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