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는 최근 북구 임동 대한적십자사 광주봉사관에서 재난 현장 활동가를 위한 소진 방지 교육을 진행했다.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제공 |
이번 교육은 광주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소속 활동가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스트레스의 원인에 대한 분석 및 인지를 통해 동료 지지 및 자기돌봄 시간을 가졌다.
광주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활동가 A씨는 “우리가 돕는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서 무엇보다 먼저 스스로가 지켜져야 한다는 점을 다시금 마음에 새기게 됐다”며 “광주 시민 한 분 한 분의 마음 건강을 살피고 지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성희 광주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장은 “올해 교육은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현장에서 활동하셨던 활동가들을 위해 일찍 실시하게 됐다”며 “광주 시민의 마음 건강을 살피는 활동가들이 지치지 않고 건강하게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수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