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재난 현장 활동가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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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재난 현장 활동가 교육

광주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는 최근 북구 임동 대한적십자사 광주봉사관에서 재난 현장 활동가를 위한 소진 방지 교육을 진행했다.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제공
광주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는 최근 북구 임동 대한적십자사 광주봉사관에서 재난 현장 활동가를 위한 소진 방지 교육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광주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소속 활동가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스트레스의 원인에 대한 분석 및 인지를 통해 동료 지지 및 자기돌봄 시간을 가졌다.

광주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활동가 A씨는 “우리가 돕는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서 무엇보다 먼저 스스로가 지켜져야 한다는 점을 다시금 마음에 새기게 됐다”며 “광주 시민 한 분 한 분의 마음 건강을 살피고 지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성희 광주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장은 “올해 교육은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현장에서 활동하셨던 활동가들을 위해 일찍 실시하게 됐다”며 “광주 시민의 마음 건강을 살피는 활동가들이 지치지 않고 건강하게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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