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경민 리노성형외과 대표원장, 광주 186호 아너 가입

손경민 리노성형외과 대표원장(왼쪽)이 최근 광주 서구청 1층 기부자명예의전당에서 광주 사랑의열매 186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했다.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손경민 리노성형외과 대표원장이 광주 사랑의열매 186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했다.

최근 광주 서구청 1층 기부자명예의전당에서 진행된 가입식에는 박철홍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손경민 리노성형외과 대표원장, 김이강 서구청장, 박흥철 광주 사랑의열매 사무처장 및 직원 등이 참석했다.

신규 가입한 손경민 원장은 매월 200만원씩 5년간 총 1억 2,000만원을 장학사업 등 서구의 돌봄이 필요한 아동을 위해 후원하기로 약정했다.

광주 서구 상무지구에 위치한 리노성형외과는 상담에서부터 수술, 수술 후 관리까지 책임지고 진료하는 디테일 맞춤성형 서비스와 리노안전시스템, 수술책임 보증제, 맞춤피부관리솔루션 등 전문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손경민 대표원장은 조선대학교 의과대학에서 학사, 조선대 대학원에서 석사, 박사를 수료하고 2012년도에 성형외과 전문의를 취득했다. 조선대학교병원에서 10여년간 교수로 재직하다가 2021년 리노성형외과를 개원했다.

손경민 원장은 “교수 재직 당시 재건 성형을 전문으로 하면서 어렵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께 도움을 드리고 싶다는 마음을 늘 가지고 있었다”며 “병원 개원 후 정신없이 살다가 이제 4년 정도 되니 주변을 돌아보고 나눔을 실천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방법을 생각하다가 서구청으로 직접 전화를 드렸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 뿌린 나눔의 씨앗이 부메랑처럼 우리 사회에 되돌아오길 소원하며, 소외된 아이들이 꿈을 꾸고 도전할 수 있도록 더 많은 키다리아저씨가 나왔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철홍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평소 원장님께서 바쁜 진료중에도 아이들의 상처 봉합이 필요한 경우 최우선 순위에 두고 직접 집도해주신다는 따뜻한 이야기를 자주 전해들었다”며 “이 따뜻한 마음을 오늘 우리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으로 확장해주신 것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서구의 돌봄이 필요한 아동을 위해 기부금을 소중하게 사용하고,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통한 돌봄을 더욱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원장님의 나눔이 우리 지역 학생들에게는 큰 희망이 되고 어른들에게는 가슴 따뜻한 울림으로 긍정적인 영향력을 미친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기업인들과 시민들이 나눔 문화에 많은 관심을 갖고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아너소사이어티는 1억 원 이상을 기부했거나 5년 이내 기부 약정한 개인 고액 기부자들의 모임으로, 사회 문제에 관한 관심이나 이해를 바탕으로 참여와 지원을 통해 더 밝은 내일을 여는 사회지도자들의 모임이다. 이수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