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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조선대가 운영 중인 우수 K-MOOC(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 콘텐츠를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열린 교육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총 194명의 지역민과 대학 구성원이 참여해 큰 관심을 모았다.
올해 콘서트는 ‘K-디자인’과 ‘K-수어’를 주제로, 문화콘텐츠학부 박재연 교수의 ‘K-문화콘텐츠의 매력, With 디자인’과 영어영문학과 최영주 교수의 ‘보이는 언어, 보이는 마음: 한국수어의 세계’ 특강이 각각 진행됐다.
박재연 교수는 디자인을 통해 K-문화콘텐츠의 가치를 조명했고, 최영주 교수는 수어를 매개로 마음을 전하는 감성적 소통의 힘을 흥미롭게 소개하며 참석자들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또한 브런치가 제공된 강연 현장에서는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활발한 질의응답이 이어졌고, 강연 후에는 행운권 추첨 등 부대행사도 더해져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조선대 관계자는 “K-MOOC는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누구나 배울 수 있는 열린 교육 플랫폼”이라며 “이번 브런치 콘서트가 대학과 시민들이 함께 호흡하는 뜻깊은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환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