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경석 공군제1전투비행단 항공의무대대 진료실장이 지난 5일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3층 사무실에서 광주 사랑의열매 30호 나눔리더로 가입했다.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
지난 5일 광주 남구 사동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3층 사무실에서 진행된 가입식에는 박경석 공군제1전투비행단 항공의무대대 진료실장, 박흥철 광주 사랑의열매 사무처장 및 직원 등이 참석했다.
신규 가입한 박경석 진료실장은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함께 실천해오던 중 ‘2024 대한민국 인재상’에서 수상한 상금 200만원을 기부하며 나눔리더 가입을 결심했다.
박경석 신규 나눔 리더는 공군제1전투비행단에서 군복무 중인 전문의로, 보청기 이식수술과 인공와우 이식 수술 등 높은 비용이 드는 치료를 수술이 아닌 약물 치료와 유전자 치료 등 저비용으로 치료할 수 있도록 연구하고 있다. 또 총 10편의 논문을 1저자로 발표했고, 군 내 학술 기여와 봉사활동으로 국군의무사령부 ‘자랑스러운 의무인상’, 공군본부 ‘계원철상’ 등을 수상했으며, ‘2024 공군창업경진대회’에 출전한 상금 200만 원을 청각장애인 후원단체인 ‘사랑의 달팽이’에 기부해 지역사회 내 나눔을 실천했다.
박경석 나눔 리더는 “전남대학교병원에서 수련 받고 현재는 광주에서 이비인후과 전문의로 군복무하고 있으며 평소 상금과 같이 의미가 있는 돈을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부하고 싶었다”며 “최근 제주항공 사고로 많은 광주·전남 주민들이 마음의 상처를 안고 있는데 이러한 상황에서 광주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이 상금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흥철 광주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뜻깊은 상금을 전달해주신 만큼 지역사회 내 돌봄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며 “광주 사랑의열매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수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