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쪽방촌·고려인마을 긴급지원 - 전남매일
전남대병원, 쪽방촌·고려인마을 긴급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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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쪽방촌·고려인마을 긴급지원

지난 11일 전남대학교병원 신준호 부원장(사진 오른쪽서 세 번째) 등 공공보건의료사업팀 직원들이 광주 광산구 산정공원로에 위치한 고려인마을에 방문해 쌀 325㎏을 전달했다./전남대병원 제공
전남대학교병원이 쪽방촌 주민과 우크라이나 전쟁난민 고려인을 대상으로 긴급지원에 나섰다.

전남대병원 신준호 공공부원장과 김상윤 공공보건의료사업팀장 등은 지난 11일 동구 대인동에 위치한 쪽방촌 거점센터를 방문해 냉장고 2대를 전달했다.

또 같은 날 광산구 산정공원로에 위치한 고려인마을을 방문해 쌀 325㎏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전남대병원이 광주지역문제해결플랫폼과 함께하는 ‘취약계층 안전망 지원 사업’의 일환이다.

쪽방촌 거점센터와 우크라이나 전쟁난민 고려인 동포에게 긴급 지원금을 지정기탁하는 형식으로 전달했다.

신준호 공공부원장은 “가장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곳을 찾아 사랑을 나누는 것도 지역거점인 국립대병원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전남대병원은 쪽방촌과 고려인마을 거주민은 물론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해 공동체 연대 의식을 갖고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민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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