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 따르면 이번 입교생 선발은 만39세 이하, 창업 후 3년 이내 청년창업자로 광주지역 주력산업(지능형가전, 디지털생체의료, 스마트금형, 광융합 분야)과 초격차, 신산업분야를 우대해 선발했다.
제조업부터 AI, App 개발, 공예, 식품 등 다양한 분야 기업과 사업화와 관련된 특허권 보유기업, 여성기업, 장애인·사회적 경제기업 등 혁신·신기술로 광주의 미래산업을 선도할 역량을 보유한 청년들로 구성됐다.
올해부터는 지난해 사업전반에 대한 전수조사와 졸업기업 간담회를 통해 나온 의견을 반영해 ‘MZ세대가 원하는 새로운 청년창업사관학교’로 탈바꿈을 준비하고 있으며, 지역소재 전문기관과 연계한 광주지역 특화프로그램을 새롭게 운영할 예정이다.
조수정 호남연수원장은 “중진공의 40여년 중소기업 지원 노하우와 호남연수원의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연계한 창업교육 등을 통해 광주지역 청년창업가들이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진공 청년창업사관학교는 대한민국 대표 청년 스타트업 육성사업으로 총사업비의 70%이내, 최대 1억원까지 시제품 개발을 위한 사업비와 창업준비공간, 창업실무교육, 전담교수의 밀착코칭 등 창업의 전체단계를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대표 우수졸업기업으로는 유니콘기업에 이름을 올린 토스와 직방 등이 있다.
현재까지 5,842명의 청년창업가를 배출했으며, 5조768억의 누적 매출성과와 1만7,823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다. /홍승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