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이공대 야구부 창단 올해 대학야구에 ‘첫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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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이공대 야구부 창단 올해 대학야구에 ‘첫선’

김부관 감독 지휘봉 21학년도 신입생 21명 구성

조선이공대학교는 25일 대학 강당에서 조순계 총장, 김준성 영광군수 및 영광군 관계자, 광주시체육회, 광주시야구소프트볼협회, 대학야구연맹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단식을 가졌다. /조선이공대 제공
[전남매일=최진화 기자] 조선이공대학교 야구부가 공식 출범했다.

조선이공대는 25일 대학 강당에서 조순계 총장, 김준성 영광군수 및 영광군 관계자, 광주시체육회, 광주시야구소프트볼협회, 대학야구연맹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단식을 가졌다.

조선이공대는 지역 우수선수 외부 유출을 막고 대학야구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야구부 창단을 논의, 지난해 4월 내부 합의를 마쳤다. 이어 지난해 5월 대마산단에 현대식 야구장을 갖춘 영광군과 야구경기장, 보조훈련장, 선수단 숙소사용 등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며 대학 야구단 운영에 대한 모든 준비를 완료했다.

조선이공대 야구부 초대 사령탑은 김부관 감독이다. 김 감독은 화순군 초·중·고교 야구팀을 창단해 25년 동안 학생들을 지도했으며, 유명한 프로야구 선수 배출, 전국대회 우승과 대통령기 준우승 수상 등 학생야구 조련에 지도력이 검증된 감독이다. 권창선 코치, 윤도경 코치, 김민선 코치 등 프로야구 경험을 지닌 지도자들이 김 감독과 함께 선수들을 가르친다.

조선이공대 야구부는 레저스포츠산업과 등 총 21명의 2021학년도 신입생들로 구성돼 있으며, 2021년 대학야구에서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조순계 조선이공대 총장은 “선수들이 공부와 운동을 병행하며 미래를 구상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우리 대학 야구부가 전국대회 우승과 함께 한국프로야구를 주름잡는 신흥강자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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