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전남벤처기업협의회는 최근 라마다호텔에서 제11회 광주전남벤처포럼을 개최했다. /광주전남벤처기업협의회 제공 |
광주전남벤처기업협회는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디지털 혁신과 푸드테크’ 주제로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탁용석),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원장 임철원)과 함께 공동 주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김동찬 광주광역시의회 의장과 이현조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박상철 광주지방조달청장, 나기수 이노비즈협회광주전남지회 회장, 한영찬 신용보증기금호남영업본부장을 비롯한 지역 스타트업·중소 벤처기업인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특강을 맡은 배달의민족 ㈜우아한형제들의 이현재 이사는 “디지털 혁신에서의 푸드테크라는 신조어는 혁신을 통한 빅데이터, 인공지능의 기반에서 배달의민족이 최초로 만들어 냈으며, 향후 푸드테크는 일상생활에서 포스트코로나 이후 대표적인 언택트 비즈니스로서 4차 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할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했다.
특히 광주시가 추진하는 인공지능 중심도시 조성을 통해 대한민국이 인공지능 강국, 데이터 강국을 목표로 하는 시점에 포럼 특강에서 다뤘던 빅데이터, 위치기반(LBS), 인공지능, IOT, AR·VR, 로봇·드론 배송 등이 푸드테크로 형성되는 여러가지 음식문화의 변화에 대해서 구체적인 이야기들이 언급됐다.
3D프린팅으로 케익을 만들고 로봇이 세프 대신 요리를 하며 스미트팜으로 농산물을 생산 공급하고, 자율주행 소형 이동 로봇이 음식 및 상품을 배달하는 등 일상 생활과 문화를 획기적으로 바꿔놓을 변화를 영상과 함께 구체적인 설명으로 이어졌다.
이현재 이사는 “코로나19 이후에 비대면 문화 확산으로 언택트 비지니스가 각광받는 시점에서 AR·VR을 활용한 쇼핑이나 글로벌 기업인 아마존에서 시범사업으로 실시하고 있는 드론을 활용한 배달, 자율주행 소형 배달 로봇의 상품·음식 배달 등이 생활 속에 자리잡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탁용석 원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광주전남벤처포럼이 성황리에 마무리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혁신적이고 최신 트렌드를 이끄는 ICT·SW 및 중소벤처기업의 살아있는 성공스토리를 공유하며 네트워킹을 통해 지역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이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명술 회장은 “광주전남벤처포럼을 위해 함께 한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 등 유관 기관과 단체·벤처기업인, 회원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벤처창업 생태계 조성과 활성화를 위해 지역 경제단체와 함께 역량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박선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