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인재개발원이 2년 연속 ‘2025 디지털새싹 사업’ 주관 기관으로 선정됐다. 스마트인재개발원 제공 |
디지털새싹 사업은 전국 초·중·고등학생에게 소프트웨어(SW)와 인공지능(AI)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학습자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미래 핵심역량을 갖춘 디지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스마트인재개발원은 지난해에 이어 우수한 프로그램 운영 성과와 높은 교육 만족도를 인정받아 올해도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현직 교원을 중심으로 한 맞춤형 교육 운영과 교원 역량 향상 지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는 전국 학생 5,000여 명을 대상으로 총 6개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기본 프로그램 4종 △우리지역 숲 속·디지털 지킴이 △우리나라 전통ON·AI를 켜다 △급식실 데이터분석 과학자 △나는 레트로 게임 메이커와 특화 프로그램 2종 △발명왕의 대회 도전기 △AI 우리말 지킴이로 등으로 구성됐다.
모든 교육 과정은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성취기준을 반영해 융합적 설계가 이뤄졌다.
이번 사업에서는 도서벽지, 다문화 가정, 특수교육 대상 등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되며 모듈형 교육 콘텐츠로 학교와 지역 여건에 따라 유연하게 적용 가능하다. 특화 프로그램 참가 학생을 대상으로는 전국 단위 경진대회도 개최될 예정이다.
차준섭 스마트인재개발원 이사장은 “디지털새싹 사업은 단기적 교육을 넘어 지속 가능한 디지털 학습 환경 구축의 기초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학교 여건에 따른 디지털 격차 해소에 힘쓰고 공교육 기반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홍승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