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인 북구청장 “국민과 함께하는 대통령 기대”

문인 광주 북구청장

문인 광주 북구청장이 4일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에게 개인적인 소회를 담아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문 청장은 이날 메시지를 통해 “제21대 대통령 당선인으로 이재명 후보가 확정되는 순간, 모진 삭풍과 눈서리에도 꺾이지 않은 당신의 신념을 떠올렸다”고 밝혔다.

이어 “소년공으로 지낸 어린 시절부터 가난과 씨름하던 청년기, 인권 변호사를 거쳐 기초·광역단체장과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를 지내면서 겪은 수많은 정치적 시련 속에서도 당신은 항상 흔들리지 않았다”며 “때로는 외롭고 고된 싸움이었지만 늘 약자의 편에 서왔다”고 말했다.

또한 “12·3 계엄 선포 이후 국회 앞과 헌법재판소 앞에서 촛불과 형광봉을 들고 외친 국민들의 함성이 결코 헛되지 않았다는 사실이 행복하게 다가왔다”며 “4개월 넘게 매주 토요일마다 서울로 향했던 제 발걸음도 고단했지만, 민주주의를 지키겠다는 소신으로 버틸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문 청장은 “그 누구보다 민초들의 고충을 잘 아는 대통령으로서 항상 국민과 함께해주시리라 굳게 믿는다”며 “수많은 이들의 간절한 염원이 대한민국 주권자를 다시 나라의 주인으로 세웠다. 이재명 후보의 당선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최환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