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경찰청, 장흥지역 교통사고 예방 실무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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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경찰청, 장흥지역 교통사고 예방 실무협의회

전남경찰청은 장흥군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교통안전시설 개선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실무협의회에서는 장흥경찰서를 포함해 행정기관인 전남자치경찰위원회, 전남도, 장흥군과 도로관리청인 국토관리사무소, 교통전문기관인 한국도로교통공단과 함께 장흥 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시설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지자체와 도로관리청에서는 교통안전 시설물 보강, 고정식 과속단속카메라 설치,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 등을 추진하기로 했으며, 경찰은 교통법규 위반 차량 대상 암행순찰차 집중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모상묘 전남경찰청장은 “편도 1차로 도로에서는 추월을 자제하고 서행해야 하며, 농번기철에는 농기계 운행이 증가하므로 운전 시 주의가 필요하다”며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시설 개선과 법규위반 단속 등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장흥지역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2022년 3명, 2023년 4명, 2024년 6명으로 증가 추세다.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6명으로, 교통사고 모두 국도 23호선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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