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호국보훈의 달 기념 제9차 전국 동시 봉사활동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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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호국보훈의 달 기념 제9차 전국 동시 봉사활동 실시

세계평화여성연합, 전국 지부서 순국선열·호국영령 정신 기려

세계평화여성연합 회원 현충탑 주변 봉사활동. 세계평화여성연합 광주전남제주도지부 제공
세계평화여성연합 광주전남제주도지부(회장 엔도하루미, 이하 여성연합)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5월 31일 광주 현충탑에서 회원 70여명과 함께 호국영령 추모식 및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이시이 소노카 WFWP 디렉터의 사회로 개회선언, 헌화, 묵념, 엔도 하루미 도회장 환영사, 조창언 상임고문 격려사, 최기영 북구의원 축사, 기념촬영, 봉사활동의 순서로 진행됐다.

호국보훈의 달 봉사활동은 2021년부터 매년 여성연합 전국 지부가 지정된 날에 동시 실시해 온 ‘전국 동시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올해로 9회째를 맞이했다. 전국 205개 지부에서 2,150여명의 회원이 함께 참여해 지역 곳곳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여성연합 회원들은 호국영령에 대한 헌화, 묵념, 추모식 및 봉사활동 등의 활동을 통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을 기리고 나라사랑의 마음을 전했다.

세계평화여성연합 회원 헌화, 묵념 및 추모식 거행. 세계평화여성연합 광주전남제주도지부 제공
엔도하루미 회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봉사활동은 과거의 희생을 되새기며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가 공동체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돌아보게 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나라사랑은 기억에만 머무르지 않고 실천으로 이어져야 하며, 작은 봉사라도 꾸준히 이어갈 때 그것이 곧 순국선열의 정신을 계승하는 길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조창언 상임고문은 “나라를 지켰던 호국영령들의 거룩한 뜻을 받아 참사랑의 삶을 실천하고 평화를 이끌어가는 여성 지도자로서의 작은 실천이 세상을 바꾼다”며 “오늘의 봉사가 대한민국의 통일을 앞당기고, 세계평화의 씨앗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엔도 하루미 회장 환영사. 세계평화여성연합 광주전남제주도지부 제공
최기영 의원은 축사에서 “매년 꾸준히 봉사활동을 해 나가는 것에 존경을 표한다”며 특히 “세계평화여성연합의 외국 회원들이 많이 참석해 주셔서 감사하고 또한 가정의 행복을 바란다” 라고 축하했다.

한편, 세계평화여성연합은 오는 11월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실천을 유도하기 위한 환경 지킴 캠페인 ‘줍깅(걷거나 뛰면서 길거리의 쓰레기를 줍는 활동)’ 활동을 전국 동시 봉사활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연수 기자

조창언 상임고문 격려사. 세계평화여성연합 광주전남제주도지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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