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 ‘햇살론 플러스’ 취급…저신용·저소득 자영업자 금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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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 ‘햇살론 플러스’ 취급…저신용·저소득 자영업자 금융 지원

가산금리 최대 2.5%p 이내
연소득·신용기준 충족시 가능

신협중앙회관 전경.
신협중앙회(회장 김윤식)는 저소득·저신용 자영업자의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한 서민금융상품인 ‘햇살론 플러스’를 전국 영업점에서 취급한다고 밝혔다.

햇살론 플러스는 중소벤처기업부 운영지침에 따라 신협중앙회와 신용보증재단중앙회 간 업무협약을 통해 제공되는 보증부 정책자금 대출이다.

특히 이번 상품은 신용보증재단의 보증비율이 기존 95%에서 100%로 상향됨에 따라 대출금리는 기준금리에 최대 2.5%포인트(p) 이내의 가산금리가 적용되어 기존 햇살론 대비 낮은 수준으로 대출이 가능하다.

가입 대상은 연 소득 3,500만원 이하의 저소득 자영업자 또는 연 소득 4,500만원 이하이면서 개인신용평점(NICE 기준)이 744점 이하인 저신용 자영업자다. 운영자금은 최대 2,000만원, 창업자금은 최대 5,0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며, 기존 대출의 대환 용도로는 사용할 수 없다. 상환 조건은 1년 거치 후 4년간 원금균등분할상환 방식이다.

신협중앙회 조용록 금융지원본부장은 “햇살론 플러스가 금융 접근에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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