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곡성군은 최근 군청 회의실에서 2025년도 국도비 건의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 /곡성군 제공 |
5일 곡성군에 따르면 내년도 국도비 예산을 효율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최근 ‘2025년도 국도비 건의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상철 곡성군수 주재로 진행된 이번 보고회에서는 2025년 국도비확보 사업 추진상황과 정부 예산 순기에 맞춘 추진전략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논의된 국도비사업은 58건으로 총사업비는 4,013억원이다.
건의된 주요 신규 사업으로는 ▲석곡 반구정 습지 훼손지 복원사업(150억원) ▲생활폐기물처리시설재활용품 선별시설 조성사업(333억원) ▲석곡 연반당월지구 농어촌 마을 하수도 정비사업(100억원) ▲곡성역사박물관 건립사업(198억원) 등이다.
또한 ▲인공생태형 산림관광정원 조성사업(365억원) ▲레저케이션 관광스테이 확충 사업(108억원) ▲노후정수장 정비사업(174억원) ▲삼기 공공하수처리장 신설사업(250억원) 등도 차질없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중앙부처에 예산제출 시점인 4월까지 건의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중앙정부와 전남도 등 관련 부서와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등 맞춤형 대응 전략을 수립해 국도비 확보에 총력전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또 정부의 재정 분권 추진으로 일부 국고보조사업이 도 일반사업으로 전환됨에 따라 전환사업 발굴과 도비 예산 확보 활동에 총력을 다해 군 재정 확충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이상철 군수는 “곡성의 백년대계와 발전을 위한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국도비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중앙부처를 설득할 수 있는 사업의 당위성 확보와 설득력 있는 논리를 개발해 부처예산안에 최종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
류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