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종만 영광군수 다양한 우수 정책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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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종만 영광군수 다양한 우수 정책 빛났다

지방자치경영대전 대상‘대통령 표창’
농축특산 소득증대·지역경제 활력 등
지방행정 발전·주민 삶의 질 도모 인정

영광군이 16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3년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 시상식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영광군 제공
영광군이 16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3년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 시상식에서 최고상인 대통령 표창(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은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행사로 지자체와 공공기관의 창의적이고 우수한 시책 개발을 엄중히 평가하고 뛰어난 업적을 남긴 지자체의 공로를 인정해 널리 귀감으로 삼고자 마련됐다. 지방행정 발전과 지역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국내 최고 권위의 정책 경연대전으로 지난 2004년부터 개최됐다.

올해는 ▲지역경제 ▲지방공공기관 혁신 ▲지역 일자리 창출 ▲문화관광 ▲농축특산 ▲사회복지서비스 ▲환경관리 ▲지역개발 등 8개 분야에 걸쳐 우수 지자체를 선정, 대통령상을 비롯해 국무총리, 6개 부처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영광군은 민선 8기 이후 탁월한 군정 성과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력, 농축특산인 소득 향상, 일자리 창출, 지역 주민 삶의 질 향상 등 다양한 평가 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아 지자체 최고의 표창인 대통령 표창(대상)으로 최고의 행정 능력을 입증했다.

영광군은 지난 2012년도 이후 대통령 표창 수상이 전무했으나 강종만 군수의 뛰어난 리더십과 추진력을 인정받으면서 10여년만에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영광군은 떡 산업 분야가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성과를 거뒀고 쌀값 폭락으로 농가들이 어려울 때 전국 최초로 37억 원의 지원금을 지급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농축특산업인 소득 향상 ▲농기계 구입비 지원 ▲ICT 융복합 스마트팜 농장 도입 ▲청년 농업인 양성을 통한 일자리 제공 ▲4~6차 산업 농업기술 활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익적 기능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고 농업 발전의 마중물 역할을 한 점도 인정받았다.

민선 8기 이후 농업·농촌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농업 발전이 곧 영광군의 미래다”라는 기치 아래 각종 정책을 펼치며 지역 농축특산업 발전을 위해 힘써온 점도 빼놓을 수 없는 공적이다.

강종만 군수는 시상식에서 “군민 생활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정책 변화를 위해 노력한 공직자들의 열정과 군민들의 협조가 있었기에 큰 상을 받을 수 있었다”며 “더 큰 변화와 발전을 염원하는 군민의 부름을 받들어 더 나은 복지, 더 살기 좋은 농촌, 더 활성화된 지역경제로서 군민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모든 열정을 바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영광군은 시상식이 진행된 킨텍스 행사장에서 진행된 지방자치 경영혁신 엑스포에 참가, 18일까지 대외적 홍보뿐만 아니라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및 영광농축특산품 홍보 시식행사를 연계 추진해 영광군 농축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곽용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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